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Q&A

사전규제 강화 요청 및 방안 제안

작성자 : 김희재
등록일 : 2019-07-31

더운 여름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광고 카피라이터를 공부하고 있는 김희재입니다.
제가 광고를 하고 싶은 이유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제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직업 중 광고를 만드는 직업이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광고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생각으로 광고를 공부하면서 세상에는 참 많은 광고가 사회에 악영향을 미쳤구나라고 느낍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의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데 그것에 대한 규제가 부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지털 SNS 광고의 경우 사후규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매체는 어린 아이들도 사용하기 때문에 규제가 더욱 강해야하지만 사후규제의 방식으로 이미 퍼진 상태에서 뒷수습만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선정성, 폭력적 콘텐츠, 약물, 도박 등이 포함된 광고가 우리는 무뎌졌지만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서(특히 우리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에게) 무슨 영향을 끼칠지 모릅니다.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사전규제를 강화하기에 인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AI기술을 도입해서 가이드라인(예를 들면 선정성, 아동 성상품화 등)으로 나누어 사전 심의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사전규제가 무너진다면 사후에 규제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후보다 사전규제를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전규제가 힘든 상황이라면 정부에서 사후규제를 강력하게 하는 방향을 제안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6살 티비에서 본 광고가 기억이 납니다. 제가 본 광고 하나하나가 저를 이렇게 만들기까지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 다시 생각해보며 이러한 저의 생각을 한번 남겨보았습니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 일하시는 모든 전문인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기획팀 대리 이강석입니다.
김희재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도 희재님 말씀처럼 광고가 사회에 좀 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광고를 공부하고 계신 만큼 앞으로 광고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며 저도 희재님을 응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